인피니트헬스케어(대표 홍기태ㆍ반용음)는 러시아 볼고그라드주 보건부에서 주관하는 의료정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선정돼 PACS(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)과 RIS (방사선과정보시스템)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.
이번 프로젝트 선정으로 회사는 볼고그라드 주 내 17개 병원에 인피니트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것으로 1000병상의 제 1볼고그라드 주립 병원, 800병상의 제 1시립 클리니컬 병원 등 대형병원이 포함돼 있다.
회사측은 러시아 의료 시장이 연평균 10%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, 정부 차원의 의료현대화정책을 통해 의료기기 교체에 나서는 등 시장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.
러시아 연방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헬스케어 현대화를 위해 주 정부에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으며 각 주마다 신규 의료기기와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.
박성민 인피니트헬스케어 해외사업본부장은 "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볼고그라드주를 비롯한 타 지역으로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"이라며 "우수한 기술력과 빠른 서비스로 러시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겠다"고 말했다.
남도영기자 namdo0@
남도영 기자 namdo0@dt.co.kr | 입력: 2013-01-16 20:17